안녕하세요. netdream입니다.
최근에 자격증을 연달아 준비해서 포스팅을 올리지 못했는데 얼마전에 CCNA를 끝으로 전부 합격하였습니다.
이제 이 자격증 후기를 시작으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첫번째로 준비한 자격증은 리눅스 마스터 2급입니다.
아무래도 처음 준비한 자격증이다 보니 무려 2달 전에 합격하였는데 지금 포스팅을 올리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리눅스마스터란?
우선 리눅스마스터라는 시험 자체부터 애기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리눅스마스터는 1급과 2급으로 이루어져있구요. 다른 자격증과 비슷하게 2급만 국가공인입니다.
난이도는 물론 1급이 더 어려운 것으로 알고있구요.
1급, 2급 둘다 각각 지정된 날짜에 시험이 진행되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하셔야됩니다.
KAIT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이라는 곳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으로 알고있구요.
https://www.ihd.or.kr/main.do <--- 여기가 홈페이지 입니다. 여기서 신청이랑 합격발표 모두 다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시험은 모두 1차,2차로 이루어져있으며, 1차같은 경우는 온라인 시험이므로 따로 포스팅 하지 않겠습니다. 엄청 쉽습니다.
문제는 2차인데, 2차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1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시험이름은 리눅스마스터이지만 사실 리눅스에서만 나오진 않고 그외에 네트워크나 여타 신기술동향 같은 것도 간간이 출제됩니다. 커트라인은 60점 이상 맞아야합니다.
공부방법
저같은 경우는 이미 리눅스를 공부한 경험이 있구요. 나름 자신있었어서 사실 리눅스마스터를 조금 얕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고등학생들도 많이 따는 자격증이니깐요. 근데 생각만큼 엄청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성안당에서 나오는 최적합 리눅스마스터 2급 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근데 사실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선 해당 책의 특징은 개념보다 문제 위주로 나온 책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이미 개념은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문제가 많은 것을 골랐긴했지만 설명이 생각보다 더 빈약하더라구요;; 오타같은 것도 간간이 보이구요.
그래도 문제가 많은 문제집을 원하신다면 위의 문제집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근데 사실 홈페이지 들어가면 기출문제가 있긴합니다.)
저는 원래 딱 5일 공부하고 시험을 보려고 했습니다. 월화수목금 딱 그 주만 공부하고 토요일날 보는 계획을 생각하였는데, 생각보다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제사, 과제, 학교 등등이 겹쳐져서 아마 공부한 시간은 하루~이틀 정도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결국 해당 문제집도 전부다 못풀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ㅠㅠ
저같은 경우는 개념은 한번 쭉 훑었습니다. 위의 책 기준으로 개념 훑는데 약 3시간 정도밖에 안걸리더라구요;; 기존 리눅스 내용이랑 네트워크 부분 빼고 저도 다 처음보는 생소한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튼 개념 쭉 훑고나서 바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실제로 공부를 많이 못해서 자신이 없었는데 채점해보니깐 무려 61.5점이라는 운 좋은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ㅠㅠ 정말 다행입니다.
시험보고나니 제가 너무 얕봤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리 알고있는 분야였다지만 너무 나태하게 행동했다는 생각에 절로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정말 실력보다는 운이 좋아서 합격한 것 같구요. 여러분들은 저처럼 나태해지지말고 조금 더 열심히 해서 합격하길 바랍니다.
문제 vs 개념
사실 리눅스마스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논쟁이 위의 두개가 아닐까 생각해요. 과연 문제만 풀어서 합격이 가능한가 혹은 개념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야하는가. 답부터 애기하면 저는 개념을 공부하는 것 보다는 한번 훑는 정도로 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문제만 풀어도 합격하실 수도 있을 수도 있어요. 지속적으로 나오는 문제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근데 문제만 풀어서는 확실히 뭔가 불안불안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확실한 합격을 위해서 개념정도는 한번 훑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또한 개념을 한번 훑는 것이 머리속에 정리하기도 훨씬 편해요.
예를 들어 X윈도우의 구성요소를 물어본다면 그 구성요소가 뭔지는 기억 못해도 적어도 X윈도우가 뭔지는 알아야 훨씬 정리하기 쉽고 기억에도 남지않을까요?
개념 외우는 것도 아니고 깊게 공부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한번 훑는데 하루면 충분합니다. 저는 개념을 그래도 한번 보는 것이 더효 율적인 공부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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